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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무말랭이가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살까 고민하다가 그냥 만들어 먹으려고 말린 무말랭이 구입!

무말랭이 200g기준 계랑은 어른용 밥수저로 했답니다

 

먼저 미지근한 물에 무말랭이를 담궈 주세요

몇시간동안 담궈 두는분도 있고 몇분 담궈 두는분도 있지만

저는 30분~1시간 정도 담궈 뒀습니다

딱딱하던 무말랭이가 어느새 흐물흐물 해졌어요

충분히 물에 헹궈주고 물기를 꽉! 짜주세요

물기를 대충짜버리면 나중에 흐물흐물 하더라구요

무말랭이는 꼬들한맛으로 먹어야 제맛이죠

이제 양념을 해볼꺼에요

먼저 설탕을 넣어줬어요 황설탕인데 사진이 백설탕처럼 나왔네요

설탕 두스푼을 넣어주세요

다음으로 고춧가루 7큰술 을 넣어주세요

짭쪼롬한걸 좋아해서 저는 진간장 2큰술!

집에 올리고당이랑 물엿이 없는 관계로 매실청으로 단맛을 더해줬어요

매실청 2큰술

까나리액젓 3큰술

마지막으로 다진마늘 2큰술!

양념을 모두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양념이 잘베도록 해주세요

밥맛없을때 물에 밥말아서 요거랑 먹으면 참 맛나요

깨가 없어서 뭔가 이쁘지가 않네요

그래도 맛은 최고

요즘 비도 자주오고 폭염이 기승해서 입맛이 없을텐데

무말랭이랑 밥한술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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